연구기관 등 대상…㎡당 15만6380원

충북도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2차 분양에 나선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첨복단지에 입주할 연구기관을 추가 모집키 위해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입주 신청을 받는 2차 분양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분양 면적은 12필지 3만7천여㎡다. 분양 가격은 ㎡당 평균 15만6380원이다.

분양 대상은 의료관련 기술개발 등과 관련된 정부 출연기관, 의료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의료기관, 연구관련 대학, 전문 연구기관 등이다.

우수기관 유치를 위해 사전에 사업계획서 등을 받아 심사해 입주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들 토지 외에 별도의 1필지(9000㎡)는 충북대 보건의료융합교육원에 특별분양 형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첨복단지 가운데 현재까지 원형지로 남아 있는 34만㎡를 개발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연구기관에 분양할 계획이다.

애초 이곳은 학교시설 용지로 활용할 예정이었으나 첨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연구시설 유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추가 개발에 나선 것이다.

도는 지난해 1차 분양을 통해 첨복단지에 23개 기관을 유치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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