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25일 여성 일자리 확대와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에이스텍 등 10개 기업과 ‘여성친화기업 일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에는 여성친화 일촌기업 현판이 증정되고 기업환경 개선자금과 여성인턴 지원, 구인·구직 서비스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협약을 맺은 기업들은 모성보호, 고용의 양성평등 실현, 여성인력에 대한 적극적 고용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완섭 시장은 “여성들은 임신,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은데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여성취업 활성화는 물론, 여성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직업상담, 맞춤형 교육, 취업알선, 동행면접, 여성인턴제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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