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층들이 봉사단을 결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대통령 박근혜와 가족이란 마음으로’라는 뜻의 ‘대박가족’ 봉사단(☏043-232-3375·cafe.daum.net/ptparksfamily)은 27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출범식을 가졌다.

회장은 전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 중앙상임고문이었던 정치호 국토환경보존협회장이 맡았으며, 이날 창립식에서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중앙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봉사단은 김영동 전 박사모 중앙부회장 겸 충북본부장, 최복규 부본부장 등 충북 박사모 회원들을 중심으로 전국의 박근혜 대통령 지지층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창립식에서 “제도권 복지혜택이 부족한 차상위계층 청소년과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한 청소년에 대한 집중지원활동을 우선하겠다”며 “정부부처와 자치단체, 민간단체, 기업 등과 연계하는 ‘민관협치’ 복지사업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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