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풍 때 침수피해로 14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던 태안군 소원면 신덕리 일대 23만1933㎡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신덕지구는 해안저지대로 만조시간대와 집중호우가 겹칠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어 왔다.

침수방지대책마련을 위해 태안군은 타당성 조사에 벌인 뒤 충남도와 협의를 거쳐 신덕지구를 침수위험지구 ‘나’등급으로 지정, 고시했다.

<태안/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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