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김기종(50·청원군 내수읍 형동리 455 토지도예·043-213-8050) 청원예총 회장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회장 하철경)가 주최한 한국예술문화명인 도예부문 명인으로 선정됐다.
한국예총은 지난 31회 한국예술문화 명인인증 작가를 공모하고 부문별 국내 전문인과 권위 있는 5인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전승기량, 전승활동 및 실적, 전승기반, 예술문화 활동에 대한 기여도를 심층 심사, 지난 2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전국 5명을 선정한 한국예술문화 명인은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예술문화 활동 및 창작 또는 생산을 하는 자로 예술문화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한 자를 원칙으로 한다.
명인으로 선정되면 명인인증서 및 명인패가 수여되고 명인연감을 제작하며 한국예총 특별회원으로 위촉된다. 한국예총 상설전시장에 장기·무료 전시 및 마케팅 지원 등 예술문화프로그램에 지도위원등 초빙강사로 위촉하며 예술문화유산 명인으로 등재되는 예우와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에서 단독 선정된 김 도예가는 청주대와 동대학원 공예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8차례 개인전과 42회의 초대전, 180여회의 단체전 등 27년간 도예가 외길을 걸어왔다. 청주시장 감사패와 공예비엔날레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엔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명인 인증서 및 명인 패 수여식은 5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에서 수여된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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