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과대학 동물의료센터가 주최하고 수의대학생회가 주관하는 ‘2013 반려동문 한마당(Companion AnimalFestival)’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충북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1991년 시작해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곁에 있기에 가족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반려동물을 통한 생명존중인식 전환을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문화의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제공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유기동물 분양 캠페인’과 ‘반려동물 평생가족서명운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의 장기나 특징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줄넘기 등 가족 체육대회, 행운의 빙고, OX퀴즈 등 본행사와 함께 반려동물 건강검진·미용, 일일 수의사체험, 냥이사진 콘테스트 등의 다양한 상시행사가 준비됐다.

충북대 관계자는 “이 행사는 관내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유일한 반려동물관련 행사로 충북대 학내 행사를 통해 시민과의 교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 행사에도 공휴일을 맞아 가족단위 참여자와 반려동물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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