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원로회의 의장 혜종(사진) 대종사가 지난 28일 입적했다고 태고종이 29일 밝혔다. 세수는 83세, 법랍은 71세.

혜종 대종사는 1942년 고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제주도 정광사 주지를 지냈다.

2007년 종단 제2대 원로회의 부의장에 선출된 데 이어 2010년 수행의 표본인 승정에 추대됐고, 지난해 1월에 원로회의 의장에 추대됐다.

빈소는 제주부민장례식장에 마련했으며, 영결식은 5월2일 종단 원로회의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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