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올해 단독주택 170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시는 당초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80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6148세대가 신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를 20억원으로 증액, 모두 170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오는 5월 10일 도시가스공급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대상지 선정과 함께 동절기 이전 공급을 목표로 공급관 설치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주거환경정비구역과 시 외곽 자연마을을 제외한 공급가능지역에 대한 가스 공급 사업기간도 당초 2019년에서 2017년으로 2년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 경제과 에너지담당은 “시는 도시가스 사업 신청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끝내고 도시가스 심의위원회를 구성, 공사 우선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오는 6월중 공사를 시작해 동절기 전 도시가스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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