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이 정부와 함께 민관 협의체를 만들어 노숙인의 자립 및 재활 지원에 나선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홈리스대책위원회는 51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종교계 노숙인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출범식을 연다.

노숙인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는 종교계와 정부가 기존의 노숙인 지원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다.

종교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에는 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한불교 조계종, 원불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보건복지부가 참여한다.

종교계는 작년 5월부터 교계 지도자부터 실무진까지 참여한 가운데 10여 차례 논의를 벌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네트워크 구성에 합의했다. 초대 사무국장은 NCCK 홈리스대책위원회 이석병 목사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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