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톨릭 신자가 12억명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한국 신자는 522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황청이 최근 펴낸 교회 통계연감을 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세계 가톨릭 신자가 1213591000명으로 파악됐다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24일 밝혔다.
이는 세계 인구의 17.5%, 2010년보다 1792만 명 늘어난 것이다.
나라별 신자 수는 브라질(16478만명)이 가장 많았고, 멕시코(1446000), 필리핀(7890만명), 미국(70536000), 이탈리아(57834000) 순이다.
교황 프란치스코를 배출한 아르헨티나는 38016000명으로 열 번째로 신자가 많았다. 한국은 522만명으로 전년보다 85000명 늘었지만 순위는 2단계 떨어진 47위를 기록했다.
세계 가톨릭 신자 수는 5년 전인 2006년과 비교할 때는 7.3%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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