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소속 육상팀이 지난 28일 열린 2013 군산새만금마라톤 대회에서 국내부문 (남자) 우승, 단체부문(남자) 2위에 입상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국내부문(남자)에서 이명승(34) 선수가 2시간 1805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단체부문(남자)에서도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명승 선수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를 거쳐 올해부터 영동군청에 둥지를 틀었다.
특히 이 선수는 케냐·에티오피아·일본 등 9개국 국제 엘리트 선수 24명을 비롯한 남자부 전체 125명 가운데 11위에 오르는 귀염을 토했다. 단체부문(남자)에서는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한 이장군(23), 김기현(21)선수가 각각 2시간 2447, 2시간 3422초로 좋은 기록을 내며 영동군청 육상팀의 막강 실력을 뽐냈다.
새만금마라톤대회는 국제공인 인증을 받은 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마라톤대회로 12000여명이 참가했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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