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피해·경영상 애로 해소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개성공단 철수로 인한 입주 조달기업의 공공조달 계약이행 관련 피해와 경영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성공단 입주기업(123) 중 조달기업은 35개사로 현재 4개 기업이 조달청과 225억원 상당의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조달청 지원방안은 단가계약 납품요구 관련 피해 최소화 입주기업의 계약이행단계 유동성 지원 비축원자재 우선공급 확대 조달시장을 활용한 재도약 기회제공 등이다.

입주 조달기업이 생산 차질 등을 이유로 납기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즉시 납기를 연장하고, 지체상금 등 각종 페널티를 면제하고 납기 지체로 인한 MAS 계약이행실적평가 감점 적용 배제 할 계획이다.

또 선금 및 네트워크론 협약 은행(보증사)과 협의해 입주기업에 대한 대출한도 확대, 우대금리 및 대출심사기간 최소화 검토하고 비축 원자재 우선 공급 및 공급량 상한 폐지로 계약이행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및 종합쇼핑몰 등록 우선처리, MAS 적격성평가 면제 및 소액계약의 우선배정 등 배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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