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2014년도 정부예산 1000억원 확보를 위해 추진상황을 확인·점검하고 보완하는 시간을 29일 군청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정구복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과 팀장, 담당자 등 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추진과정과 부서별·사업별 정부예산확보 가능성을 살펴보고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에 대해 새로운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 군수는 “정부예산확보 없이는 지역 발전에 많은 어려움과 재정운영에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만큼 각 사업부서에 더 적극적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4∼5월 국고보조사업, 광특회계 포괄보조사업예산 등이 중앙부처에 제출되고 확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 부서별로 충북도와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한편, 긴밀한 유대강화로 국·도비가 최대한 확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군 재정을 살찌우는 가장 소중한 재원인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 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각종 통계자료 관리에 군산하 공무원들이 철저를 기해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정 군수가 올해만 들어 20여 차례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찾아 지역현안해결과 국·도비 확보활동에 직접 발로 뛰고 나설 뿐만 아니라, 송재구 부군수를 단장으로 8개반 70명으로 편성된 ‘국비확보 추진기획단’과 사업부서 담당자들로 구성된 ‘정부예산확보 특별팀’이 풀 가동되고 있다.
정 군수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내년도 우리군의 각종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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