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청원군의원

 

 

박정희(사진) 청원군의원은 30일 205회 청원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갖고 청주산단과 오창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배출사고에 대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창산업단지 인근에 주택밀집 지역이 생기고 있는 상황인데도 유해화학물질 관리법이 현실에 맞지 않아 등록 대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로 인해 산업단지 인근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올 들어 충북도 내에서만 유해화학물질 배출 사고가 4건 발생 했 이중 3건이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 산업단지에서 발생했다”며 “점점 증가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안전불감증 해소 방안으로 “오창산단에 독립적인 소방서 설치 또는 유해화학물질 처리 전담소방기구를 설치할 것”을 제시했다.<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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