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오송 뷰티박람회장 주변에 5만㎡ 규모 꽃밭 조성
청원군이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행사장 인근에 대형 화훼단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관람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박람회장 주변 5만㎡ 규모에 꽃양귀비와 유채꽃을 심었다.
대형 화훼단지에는 산책로와 함께 포토존 등이 구비돼 있어 박람회에 찾은 관람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군은 화훼단지 내에 허브와 열대 희귀식물 등으로 가꾼 생활원예·야생화전시관과 애호박, 토마토 등 농산물 생육 재배를 관람할 수 있는 농업뷰티생명관을 조성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청원생명쌀과 고구마, 오이 등 청원생명 브랜드 70여 품목에 대해 시중가격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농산물 전시·판매장도 운영한다.
이밖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한우, 육우, 돼지, 오리고기 등을 판매하는 축산물 판매장과 구입한 축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을 운영, 관람객들의 입맛을 돋울 계획이다.
청원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뷰티박람회 관람객들이 형형색색 만발한 꽃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화훼단지 조성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다”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오송지역을 전 세계에 알리고 청원군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는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이라는 주제로 충북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청원군, 청주시가 공동 개최해 오는 3~26일 KTX오송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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