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82명의 421편 증가

 

심사위원 신경림 시인




심사위원 유종호 문학평론가




한국 시문학사의 우뚝한 봉우리 정지용 시인을 기리고 한국문단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시인을 발굴키 위해 제정한 19회 ‘지용신인문학상’ 응모자가 대거 몰렸다.

동양일보는 지난 4월 20일까지 지용신인문학상 응모결과 275명의 1688명이 응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8회보다 82명의 421편이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72명의 444편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70명 431편) △충북( 21명 131편) △대전(16명 99편) △부산(13명 83편) △강원(13명 76편) △광주(11명 62편) △전북(11명 59편) △경북(10명 61편) △경남(8명 51편) △대구(7명 43편) △충남(7명 40편) △제주(3명 23편) △울산(1명 5편)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에서도 3명이 23편의 작품을 응모해 지용신인문학상의 권위를 실감케 했다.

19회 지용신인문학상 시상식은 5월 10일 오전 11시 지용 선생의 고향인 충북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신경림 시인과 유종호 문학평론가가 심사했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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