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평가서 우수성 인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괴산군의 대표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의 브랜드 명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올해 농·식품 파워브랜드에서 대학찰옥수수가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

농·식품 파워브랜드는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기능성식품, 식품, 외식 등 5개 분야에서 상표등록과 최소 1년 이상 생산·판매중인 브랜드를 보유한 개인이나 법인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특히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지난해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상을 받은데 이어 2회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괴산대학찰옥수수영농조합법인(대표 연현수)은 ‘변치 않는 정성과 마음’을 콘셉트로 이를 브랜드화 했으며 대도시 직거래장터에서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가공식품인 냉동대학찰옥수수를 개발해 사계절 내내 소비자를 찾고 있으며 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한 전통주를 개발하는 등 2차 가공식품 개발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2011년 지리적 표시 77호로 등록됐으며 지난해는 미국 등 해외로 수출해 300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원예농산물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군에는 2개의 법인과 11개 작목반에서 2599농가들이 참여해 1400ha의 규모로 대학찰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다.

14∼1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식품대전 2013년 농·식품 파워브랜드에서 있을 예정이며 이 기간 전시관에 대학찰옥수수가 선을 보인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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