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청주 상당구청에서 열린 8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행사에서 이승훈(오른쪽부터) 새누리당 청원당협위원장, 김봉규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이인수 농협충북본부장, 박상필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김광수 충북도의회의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박종천 청주상당경찰서장, 주재구 전 동양일보 청주기획위원장이 성금을 내고 있다.

 

18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가 2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동양일보와 CJB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행사는 도내 결식아동과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가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과 한범덕 청주시장, 김광수 충북도의장, 홍성삼 충북경찰청장, 박종천 청주상당경찰서장, 조성훈 세광학원 이사장, 이인수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최복수 청주부시장, 이충근 상당구청장, 김봉구 청주어린이집 연합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각계각층에서 도내 결식아동 등 불우이웃을 도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이어 모두 6873만2250만원이 모금됐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는 어렵고 힘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모금행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도의장은 “점심나누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기쁨을 주고 사랑을 나눠 달라”고 부탁했다.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은 “지난 4월 15일 시작한 모금행사가 3일 흥덕구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이 내리는데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적극 참여해 준 도민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도민여러분의 성금은 6.25 참전국인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노병들과 그 유족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행사는 3일 오후 2시 청주시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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