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회 종별배구선수권 대회가 3일~9일 7일간 아산에서 100개팀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한배구협회(협회장 이종인) 주최와 아산시, 아산시배구협회, 충남도 배구협회, 아산시 체육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초등부 38개팀과 중등부 19개팀, 고등부 28개팀, 대학부 6개팀, 일반부 9개팀이 출전한다.
21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 아산시는 초등부 남자 둔포초와 여자 충무초가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대회는 주 경기장인 이순신 체육관과 호서대, 순천향대, 아산고, 온양고, 아산시민체육관 등 6개 경기장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각 부문 참가팀에 따라 풀리그와 예선리그, 결승 토너먼트등 진행되는 이번대회는 대회 첫날 아산시민체육관에서 남자초등부 유성초와 언양초의 개막 경기로 치러진다.
종별재구선수권대회는 1946년 대한배구협회 창립 이후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대회가 중단된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열리는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종합 배구대회다. 아산시와 아산시배구협회는 아산시 개청 이후 처음 열리는 종별배구선수권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무리하고 참가선수단을 환영하고 있다.
이 협회장은 “러시엔캐쉬 경기때 마다 이순신 체육관을 가득메운 아산시민의 배구사랑을 이번 배구대회 성공개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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