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평가서 ‘산수향’ 맛·품질 합격… 원예농산물 부문 장관상

 
 
서산·태안지역 6쪽마늘 통합 브랜드인 ‘산수향’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3년 원예농산물 부문 파워브랜드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랜드 잠재력 및 성장성을 갖추고 있으나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 농식품 브랜드 발굴을 위해 브랜드 인지도조사, 분야별 전문가 서류·현장·제품·종합평가를 통해 모두 21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산수향’은 서산시와 태안군이 지원하고 13개 지역농협이 출자해 설립한 서산·태안6쪽마늘 통합 브랜드다. 2008년~2010년 207여억원을 지원받아 브랜드 마케팅, 판촉활동, 산지유통센터(APC센터) 신축, 계약재배 등 6쪽마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서산과 태안에서 6쪽마늘축제를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서산·태안의 6쪽마늘은 온난한 해양성 기후에 유기물이 풍부한 점질의 비옥한 황토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우수하고 조직이 단단해 장기간 저장할 수 있다. 또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식중독이나 수막염을 일으키는 유해세균의 항균작용이 탁월한 알리신 함양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식품대전 행사에서 있으며, 서산시는 농식품 파워브랜드관 전시를 통해 6쪽마늘을 비롯한 10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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