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 본격 출하…1㎏에 2500원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논산수박연구회 영농조합법인(대표 유재수)에서 지난해보다 5일 늦은 지난달 30일부터 ‘예스민 논산수박’을 E-마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본격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스민 논산수박’은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수확 전에 사전 당도검사를 거치고 수확 후에는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해 11브릭스 이상 당도가 높은 수박만 선별 출하하는 철저한 품질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수박 출하 시세는 1㎏에 평균 2500원(수박 1개 무게 4~7㎏)선으로 지난해보다 100~200원 정도 높은 편으로 지난 1일에는 35t을 출하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과실비대기에 온도가 낮고, 일조량이 부족해 수확시기가 늦어지고 있으나 당분 축적기간 연장으로 품질은 더 좋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논산수박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은 2001년부터 공동선별 규격출하를 선도해온 농업인조직으로 현재 회원 97명이 100㏊에 수박을 재배해 연간 6000t을 출하하고 있다. 또 매월 야간에 월례회의를 갖고 재배기술교육과 기술정보 교환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기술선진화에 노력해 예스민 논산수박의 브랜드화에 앞장서 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뿐 아니라 대형유통점에서도 명품수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논산/류석만>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