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528실 10일 분양
수요자 전용 30㎡이하 초소형
도청 인접 수익형 첫 오피스텔
지상 7층 규모… 풍부한 수요

 
충남 내포신도시 ‘현대아산 빌앤더스’분양 조감도.
 
신 도청 시대를 연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528실 규모의 브랜드 오피스텔인 현대그룹 ‘현대아산 빌앤더스’모델하우스가 10일 문을 연다. 분양 전부터 뛰어난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로 충청권 투자 1순위 부동산으로 떠오른 이 오피스텔에 쏠린 관심이 뜨겁다.
‘현대아산 빌앤더스’는 충남도청 바로 앞에 위치한 지하 3층~지상 7층, 528실 규모다.
전실이 모두 오피스텔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30㎡ 이하로 구성돼 있다. 주택시장 침체로 건설사들의 신뢰성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지난해 서울 강남 보금자리 아파트, 원주 혁신도시 아파트를 수주한 현대아산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안정성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개발호재, 배후수요, 상품성을 모두 갖춰 주요 기관단체들의 이전으로 열기를 띠고 있는 내포신도시 부동산 중심에 있다.
특히 충남도청과 충남도교육청을 비롯해 도교육연구정보원, 자산관리공사 내포사무소, 도광역정신보건센터 등 주요 기관 단체가 이전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오는 10월에는 충남경찰청이 이전하고 연말까지 82개의 기관·단체가 내포신도시에 입주할 예정이며, KBS, 대학병원, 문화센터 건립에 따른 임대수요와 중심상업지구의 유동인구까지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추세대로 이전이 진행되면 연내 82개 기관·단체(2020년 목표의 64%) 2797명이 내포신도시에 새 둥지를 틀게 될 것으로 충남도는 내다보고 있다. 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는 2020년이면 홍성, 예산권역은 인구 10만명을 포함해 모두 30만명이 거주하게 된다.
10%에 달하는 높은 임대수익률 또한 기대된다. 인근 지역인 홍성과 덕산의 원룸 임대료가 30만~45만원의 월 임대료를 얻고 있는데 반해, 내포신도시에서는 월 45만~50만원의 임대료를 받을 수 있어 3% 수준의 시중 금리를 크게 뛰어넘는다.
이는 충남도청 바로 앞에 위치해 신도시 내 최고의 입지인데다, 내포신도시에는 8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제외하고는 주거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분양가도 세종시와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돼 기대수익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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