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주)젬백스테크놀러지, 기업이전 협약

코스닥 상장기업인 서울 소재 ㈜젬백스테크놀러지가 대전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둥지를 튼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이익우 ㈜젬백스테크놀러지 대표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기업 이전 및 지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협약에 따라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올해 상반기 안에 본사 및 연구소를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로 이전하고 2015년까지 230억원을 들여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공장을 증설하게 된다. 이 회사는 현재 대덕테크노밸리에 일부 공장을 가동 중이다.

특히 이 회사는 지역주민 260여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중소형 LCD 모듈을 전문 제조업체로, 지난해 72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염 시장은 “이 회사가 대전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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