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나무의 생장을 저해하는 경합목, 피해목, 고사목 등을 제거해 우량목재 생산이 가능한 산림과 도로변 쾌적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 숲 가꾸기 사업에 들어갔다.
올해 숲 가꾸기 사업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을 위해 개최지역 주변과 괴산읍으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변 임야를 대상으로 시행하게 된다.
군은 이에 따라 괴산읍, 장연면, 연풍면, 소수면 임야 111필지 730를 대상으로 72600만원을 들여 천연림 개량(501.71), 솎아베기(224.62), 어린나무 가꾸기(3.67), 기계화산물수집(7), 임내정리(25.54) 등을 하기로 했다.
군은 천연림 가운데 소나무림은 후계림 조성이 가능하도록 보육하고 혼효림은 수자원 함양이 가능하도록 천근성, 심근성 수종이 어우러지도록 하기로 했다.
또 인공림은 잣나무림과 낙엽송림으로 목재생산이 가능하도록 보육 대상목에 방해가 되는 개체를 제거해 우량목의 생육 공간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제거목 중 이용가능 한 목재는 길이 1.83.6m로 절단해 수집·집재하고 이용가능성 낮은 작업산물은 지력보호를 위해 가능한 잘게 잘라 지면에 밀착시켜 부식을 촉진하기로 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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