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 사업장이 지역 농가들의 호응 속에 농업 생산의 중요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영세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 등을 덜어주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농기계 임대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진천읍 상신리 소재 농기계 임대 사업장에는 1573면적의 보관창고에 콤바인, 트랙터, 관리기 등 112245대의 임대용 농기계가 마련돼 있다.
농가 수와 작업면적을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모두 7377개 농가에 임대돼 6783ha 면적의 농지 경작에 활용됐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951농가에서 1496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892.8ha 면적의 농지를 경작했다.
군은 올해 예산 2400만원을 신규 농기계 구입비로 배정하고 1037대의 농기계를 새로 배치할 계획이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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