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좀도리 운동’ 쌀 전달행사와 함께 진행

 창립 5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가 ‘다시 뛰자 MG! 내안의 열정을 찾아서!’ 라는 슬로건으로 국토대장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경남 정암, 전남 땅끝 마을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5월 23일까지 한달 간 17세부터 85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928명의 회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2개 코스 52개 구간을 종단하는 방식이며 총거리는 1265km이다.

충북지역본부는 57개 새마을금고 임직원·회원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개 구간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이번행사는 지난 8일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문화광장에서 CJB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좀도리 쌀 전달행사’와 더불어 기분좋게 출발했다.

충북본부 조홍래 본부장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국토순례 대장정을 추진했으며, ‘베푼다는 마음’보다 ‘나눈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지역 새마을금고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199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2012년 12월까지 쌀 38만583kg과 27억68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지역 불우이웃과 사회복지단체 등에 지원했으며, 올 들어 5월까지 1억77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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