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6일 유권자의 날 이벤트 진행

‘유권자의 날’을 맞아 충북도내 11개 시군 유권자가 290㎞ 이어달리기에 나선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3~16일 4일간 2회 유권자의 날 기념 ‘참참 유권자 찾아 달리go!’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선관위 창설 50주년과 유권자의 날(5월 10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단양 중앙공원을 시작으로 제천역과 충주버스터미널 등을 거쳐, 영동읍 중앙사거리까지 총 연장 290㎞를 달리는 이벤트다. 매일 70㎞씩 달려 각 지역별 ‘참참 유권자’에게 감사장 등을 전달하며, 지역별 10명의 일반 유권자들도 동반주자로 참여한다.

참참(참된 선거를 뜻하는 말로 새롭게 바뀌는 선관위 캐릭터 명칭) 유권자는 지난해 대선에서 선거권을 행사한 최고령·최연소·다문화가정 유권자 39명(구·시·군별 3명)이다.

감사장을 받는 도내 최고령 유권자는 제천시 최옥순(여·107)씨이며, 최연소는 단양군 우영승(20)씨, 다문화 가정 중에는 마리아페(여·43·괴산)씨와 엘리자베스(여·32·증평)씨가 선정됐다.


유권자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적 선거가 이뤄진 1948년 5월 10일 총선거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중앙선관위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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