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투입 주요 경기장 정비… 자원봉사자 교육도 실시 예정

음성군이 613~153일간 일정으로 음성군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도민체전은 사랑·나눔·평화의 기본방향으로 도내 12개 시·26개 종목(정식 24, 시범 1, 시연 1)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인라인 롤러가 시범종목으로 치러지고 육상·축구·씨름·태권도 등 4개 종목은 일반부와 함께 학생부 경기가 별도로 치러진다.
군은 도민체전을 앞두고 30억원을 투입, 테니스장을 비롯해 게이트볼장, 정구장 등 경기장 정비를 완료했다.
종합운동장 본부석과 관람석 보수, 궁도장 보수 등도 이달 중순께 공사가 마무리된다.
또 교통안내, 환경정화, 주차관리 등을 지원할 자원봉사자 300여명을 모집해 이달 중에 발대식을 열고 사전교육과 연습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비 1500만원을 투입, 종합운동장 외벽에 음성군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고추, 수박, 복숭아, 인삼 등 명품 농특산물 브랜드를 높이 7m, 6m 크기의 벽화로 삽입하고 음성청결고추 모양의 성화대를 설치했다.
군은 도민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채화와 봉송행사를 위해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183명을 선발했다.
가수 인순이의 애국가 제창과 공연을 시작으로 감우재 전투 퍼포먼스, 최귀동 할아버지 퍼포먼스 등 개·폐회식 공개행사와 장윤정, 박현빈, B1A4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2년 만에 군에서 개최되는 체전인 만큼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모든 부서가 추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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