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40피트 출하

 
 
부여군의 대표 농산물인 굿뜨래 수박이 10일 장암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금년 대 일본 수출을 위한 선적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수출은 2011년 4월 일본 북해도 수입업체인 ㈜교쿠이치사 수출확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수출량은 40피트 1대분량인 1200박스(2400개)이며 6월 초순까지 40피트 10대 분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올해 수출되는 굿뜨래 수박은 부여, 규암, 장암농협의 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과 포장작업을 거쳐 일본 북해도 전역의 슈퍼마켓 및 동경 지역의 일부 마켓에 공급하게 된다.
전국 생산량의 8%(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굿뜨래 수박은 2200 ㏊의 면적에서 년간 11만t을 생산, 1000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백마강 인근 평야지대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조건에서 재배되고 있어 높은 당도, 아삭아삭한 맛으로 유명하다.
군은 굿뜨래 수박의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식품박람회 참가 및 해외시장 홍보판촉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부여/박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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