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파악…개선·해결 주력

  한정화(사진) 중소기업청장은 지방중소기업의 애로를 파악하고, 중소기업 지원정책 실효성 검증과 새정부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13일 충북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4시 충북중기청을 방문한 한 청장은 충북지역경제 현황과 주요업무 추진과제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직원들에게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에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해 적극 매진토록 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충북 보은지역의 대표 유실수인 대추나무를 기념식수하면서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성공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기를 기원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소재한 치과·외과재료 생산업체 (주)메타바이오메드(회장 오석송) 현장을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인 대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한 청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내용 중 일반 애로과제에 대해서는 적극 해결할 계획이며, 제도개선 과제에 대해서는 ‘손톱 밑 가시’ 과제로 분류,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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