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실적 22건 중 18건 선정


사진설명: 충북농협 지역신문 동아리 회원들이 지역신문을 펼쳐 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농협(본부장 박희철)의 지역신문 동아리(회장 윤필웅) 회원들이 4월말 현재, 농협에서 실시하는 경영 아이디어 제안 실적에서 모두 22건 중 18건으로 가장 많이 선정돼 지역매체가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소식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활동 아이디어 원천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디어 제안 장려로 채택된 남기영(46) 차장은 “평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신문과 농민신문의 유용한 농업관련 기사를 스크랩하고 열독하는데 최근 신정부 4대악 척결 관련 기사를 접하고 농협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안전하게 생산·유통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에 농협쌀 품종순도 검사·잡곡원산지 검정 관련 제안을 냈는데 장려 등급으로 채택이 됐다”고 말했다.
또 신일현(44) 차장은 농협에서 실시하는 범국민 운동인 ‘식사랑 농사랑 운동’ 확대와 관련해 지역매체를 통해 단순한 행사 보도를 지양하고 ‘로컬푸드’를 소개하며 제철음식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지역 관광정보 제공 등을 제안해 장려로 채택됐다.
윤필웅(41) 동아리 회장은 “3월에 동아리가 결성된 후 2개월 밖에 안됐지만 회원 간 상호 아이디어 및 정보교환이 활발해 충북농협 내 아이디어뱅크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 기회를 통해 지역매체를 통한 정보습득 뿐만 아니라 매체별 기고, 기사 아이디어도 적극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창조적 경영을 위해 수익성, 비용절감, 신규 수익원 발굴, 조합원 서비스 개선, 조직문화 창달 등 창의적이고 구체적이며 실용적인 경영아이디어에 대해 연중 제안을 받아 경영개선에 적극 반영 하고 있으며 우수 제안자는 상금과 해외연수 등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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