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서 5위로 껑충

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대회 셋째날인 13일 모두 14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종합순위를 7위에서 5위로 끌어올렸다.
11144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이날 육상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모두 8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청각장애 남중 육상 200m에 출전한 서승원(충주성심)2793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등 시각 200m, 남고 200m에 각각 출전한 이건호(금가초), 나홍표(숭덕학교)도 금메달을 기록했다. 남고 높이뛰기, 여고 멀리뛰기에 출전한 전민근·김규리(충주성심)가 각각 1.35m, 3.41m를 기록,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수진(충주성심), 오다은(꽃동네학교)는 각각 200m와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중 창던지기에 출전한 오성지(꽃동네학교)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실내조정에서도 무더기 메달이 이어졌다.
남중 시각 500m, 남초 지적 500m에 출전한 한정민(맹학교)과 정구환(청암학교)이 각각 35120, 4085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이도영(맹학교)은 남고 시각 10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지적과 시작 1000m에 출전한 이정민(혜원학교)과 이아영(맹학교)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도 남중 지적 50kg에 출전한 윤길동도 이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도 충북선수단은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를 추가획득 해 모두 55개의 메달을 기록하며 종합순위 7위에서 5위로 껑충뛰어 올랐다.
충북선수단은 대회마지막날인 14일 역도와 실내조정, 육상 등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이삭>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