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호 진천 금성개발 회장, 문백초에 장학금 2000만원 기탁

향토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금성개발 송기호(사진) 회장이 모교인 문백초에 장학금 2000만원을 쾌척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에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보이지 않는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송 회장은 지난 12일 열린 문백초 동문체육대회장을 찾아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날 장학금 기탁으로 송 회장은 모교에 모두 2억 6000만원을 전달했다.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책임과 의무를 실천하고 있는 송 회장은 매년 많게는 수억원에서 적게는 수천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후학양성,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문백초 장학회 출범시 1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고 지난 2006년부터는 매년 학교에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또 지난 2005년에는 시설환경기금으로 3000만원을, 2006년에는 체육관 건립부지 1천600㎡(5000만원상당) 기증하는 등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송 회장은 “미래의 희망인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작으나마 정성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인재 양성과 더불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기 위한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