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맞아 충북지역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진행된다.

노무현재단 충북지역위원회 준비위원회(충북준비위)는 17일부터 22일까지 청주와 충주, 제천, 진천, 음성에서 사진전과 문화행사 등을 열 계획이다.

청주시 상당구 철당간 광장에서는 22일 오후 노 대통령 관련 사진 등이 전시되며, 오후 7시부터는 문화행사도 갖는다. 충북준비위는 “문화제를 추모 분위기보다 시민들이 노 대통령을 기억할 수 있도록 조촐하게 치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청주는 19일 오전 9시 상당공원에서 출발하며, 충주는 19일 오전 8시 충주체육관 앞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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