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 이어지던 더위는 ‘스승의 날’인 15일 한층 누그러지겠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충청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아침까지 한 때 비가 온 뒤 개겠다.

충북 남부지방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 미만에 불과하지만,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다소 내려가 더위는 주춤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대전 16도, 세종·천안 15도, 충주·추풍령·서산 14도 등 13~16도로 전날보다 높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청주·대전 25도, 충주·천안 23도, 추풍령·세종 24도, 서산 21도 등 19~25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석가탄신일 연휴가 시작되는 17일 오후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18일에는 전국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비가 조금 내리겠다. 연휴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도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