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 남일, 강내면 1만여명 혜택

 

 

청원군 상수도사업소가 상수도 미보급 지역인 가덕, 남일, 강내면 일원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군이 사업비 155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까지 생활용수가 보급되지 않아 급수난을 겪고 있는 가덕면 등 3개 지역에 배수지(3곳)와 가압장(2곳), 송수관로(9km)?배수관로(45km) 등 모두 54km의 관로를 매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급수난을 겪고 있는 이들 3개면 1만160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위생적인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가덕면 노동3구 1500t 저수 능력의 배수지(1곳)와 가압장(1곳), 송수관로(4.8km).배수관로(28km)를 설치하게 된다.

군은 현재 배수지 공사를 위해 진입도로를 개설 중에 있으며 올해 중으로 배수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관로 공사는 32.8km 중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14년 상반기 중에는 4400여명의 가덕면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된다.

강내면은 배수지와 가압장 설치 공사를 오는 2014년까지 모두 마치고 4732명의 지역민들에게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남일면은 배수지 공사를 마치고 현재 신송리 등 2398명의 지역주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군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급수난을 겪고 있는 가덕, 남일, 강내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확보에 노력해 2014년까지 계획된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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