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직동의 사과꽃 마을이 도시 학생 및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과꽃 마을(대표 박춘성)은 박 대표가 14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충주시 직동 발티마을에 부인과 함께 정착해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체험농원으로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사과따기, 사과떡 만들기, 전통 염색체험 등 사계절 내내 새로운 아이템으로 체험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과꽃이 만발한 지난 9일에는 인천의 신현고 학생 130여명이 이곳을 찾아 전통적인 방법으로 염색체험을 하고 봄나물을 이용해 쑥개떡을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1일에는 충주 한림디자인고 학생 13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으며, 16일에는 주덕고 학생 7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과꽃 마을에는 150여회에 걸쳐 4600여명이 마을을 찾아 각종 계절별 체험을 하며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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