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까지 7회 운행… 서울역에서 출발, 온달관광지·장회나루·아쿠아리움 등 방문

 
단양군이 봄 관광철을 맞아 단양관광 투어열차를 운행해 나들이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열차는 다누리아쿠아리움과 온달관광지, 장회나루, 단양구경시장 등 관광과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꾸며져 인기다.
군에 따르면 지난 32일 첫 운행된 관광지 투어열차는 오는 622일까지 모두 7회 운행되며, 이 기간 동안 모두 2000여명의 수도권 나들이객을 단양을 방문한다.
단양관광 투어열차는 군과 코레일 충북본부가 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패키지 관광 상품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이 열차는 단양역에 도착한 뒤 8시간여동안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운행된다.
군은 나들이객들에게 45인승 투어버스를 지원하고 문화관광해설사를 동행케 하는 등 관광편의를 제공한다.
나들이객이 찾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으로 150여종 15000여 마리의 다양한 국내외 민물고기를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달관광지는 온달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산성, 온달동굴, 온달전시관 등 각종 시설물을 통해 고구려의 다양한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호반관광지인 장회나루는 단양팔경인 구담봉과 옥순봉을 유람선을 타고 관람하며, 기암괴석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빼어난 풍광을 연출해 열차 나들이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밖에도 단양구경시장은 제철 맞은 신선한 산나물과 단양마늘, 잡곡 등 지역 농특산물을 시골의 훈훈한 인심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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