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보고서, 지난해 1277억 지출


농협이 지난해 전체 23개 은행권 중 사회공헌활동 1위에 선정됐다.

전국은행연합회가 지난 13일 발표한 ‘2012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2012년 1277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 지출로 은행권 최고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부문 633억원 △서민금융 부문 289억원 △학술·교육 부문 223억원 △메세나·체육 부문 126억원 △환경 및 글로벌 부문 6억원이었다.

다음으로 KB국민은행(865억원), 신한은행(816억원), 기업은행(804억원), 우리은행(803억원), 하나은행(429억원), 부산은행(312억원), 외환은행(279억원), KDB산업은행(274억원), 대구은행(253억원) 등의 순이었다.

농협은행은 2012년을 ‘행복한금융’ 실천의 원년으로 정하고, 고객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중심·지역중심·생활중심의 고객행복을 지향하는 일류은행을 목표로 고객행복운동을 실천해 왔다.

신충식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나눔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지난 50년 역사에 걸맞게 상생과 협력의 공익기관, 고객과 국민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국내 최고의 사회공헌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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