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두꺼비 생명 한마당축제가 오는 25일 청주 두꺼비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두꺼비 생명 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 원흥이생명평화회의, 산남 두꺼비생태마을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두꺼비와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인간 띠를 이어 원흥이 방죽 껴안기, 두꺼비 그림 그리기 대회, 산남동 주민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두꺼비 살리기 10주년 사진전·시화전·생태도서전도 열리며, 공동체 영화상영 코너에서는 ‘7번 방의 선물’을 관람할 수 있다.

박완희 ㈔두꺼비친구들 사무국장은 “환경부의 자연생태복원 우수마을로 지정된 두꺼비 생태마을은 국내 대표적인 생태복원지로 탐방객이 몰리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청주를 녹색도시로 만드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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