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병무청-충주호관광선 협약 체결

사진=황원채(왼쪽) 충북지방병무청장과 권승만 (주)충주호 관광선 대표이사가 16일 병역명문가 우대를 위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를 이어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가문들은 앞으로 충주호 관광선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충북지방병무청은 16일 (주)충주호 관광선과 병역명문가 우대를 위한 이용요금 할인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병역명문가는 충주호 관광선 이용요금의 20%를 할인받게 된다.

병역명문가는 3대 모두가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을 찾아 널리 알리는 제도로 2004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전국 1363가문(충북 93가문)이 선정됐다. 이들 가문은 전국 480여 국가·지자체, 민간시설의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충북의 경우 2011년 전국 최초로 ‘청주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으며, 지난해 충북도 조례가 제정됐다. 상수허브랜드(청원), 펠리스 웨딩컨벤션(청주) 등 민간업체 참여도 확산되고 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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