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광장이 조정스포츠의 열기로 들끓었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시종)는 지난 17일 오후 1~6시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길거리조정대회를 개최했다.
길거리조정대회는 실내조정훈련기구인 에르고미터를 이용해서 기록을 재는 경기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홍보와 조정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500m 개인전과 412000m 단체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번외경기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1D-100일을 기념하는 조정보트 모양의 아이스카빙 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또 시상식 중간에는 충주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전통무예연무단의 시연과 함께 로잉주제가, 로잉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2013명이 먹는 얼음통 팥빙수 이벤트, 둘이 모여 100만들기 이벤트 등이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길거리 조정대회는 지난 414일 명동을 시작으로 27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렸으며, 지난 17일 청계광장과 오는 615일 한강시민공원(야간)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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