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기준 4만원 판매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염전에서 한 염부가 소나무 꽃가루가 내려 앉은 염전에서 송화소금을 수확하고 있다.
태안지역에서 송화소금이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송화소금은 염전에 소나무의 꽃가루인 송화가 날려 떨어지는 5월 중 일주일 가량의 짧은 기간에 만들어지는 소금이다.
태안반도는 소나무가 산림의 90% 이상을 차지해 송화소금 생산의 최적지다.
독특한 맛으로 강정이나 다식 등을 만드는 데 이용되기도 하는 송홧가루는 단백질,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C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반도 곳곳의 천일염전에 송홧가루가 쌓여 송화소금이 한창 만들어지고 있으며, 20㎏ 기준 4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태안산 천일염은 염도가 낮고 미네랄이 풍부해 김치 등 전통 발효식품을 만들기에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태안/장인철>
동양일보TV
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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