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490필지… 안내문 발송
충주시 주덕읍과 대소원면 일원에 조성되는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사업시행자인 충주메가폴리스(주)가 산단 부지 내 490여 필지에 대해 본격적인 보상작업에 들어갔다.
원활한 보상작업 수행을 위해 충주메가폴리스(주)는 편입토지에 대한 감정을 마치고 지난 10일 토지소유자들에게 개인별 보상내역과 보상금 지급에 필요한 서류 등 보상관련 안내문을 발송했다.
보상협의 대상자는 필요서류를 갖춰 충주메가폴리스 보상사무소로 방문해 계약하면 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메가폴리스 조성으로 4조2722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여명의 고용유발 효과, 2658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며 “충주메가폴리스는 충주기업도시 및 첨단산업단지와 연계돼 중부권의 신성장 산업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정보, 생명공학, 신소재 및 친환경녹색 산업 등 미래성장동력의 견인사업 관련업종이 입주하게 될 충주메가폴리스는 180만9000㎡ 규모로 2242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오는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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