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배양 등 11종목…내달 21일까지 신청접수

충북도는 전국 최초 바이오·솔라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핵심 역점산업인 바이오와 태양광산업의 숙련기술인 향성을 위해 오는 9월 13~16일 청주실내롤러스케이트장과 충북대 등 2곳에서 ‘1회 충북도 바이오·솔라 기능경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바이오분과는 세포배양, DNA 유전자분석, 실험동물에 각 대학부·일반부 6개 경기와 고등부의 DNA 유전자분석 시범경기가, 솔라분야는 태양광 설계 디자인, 태양광 발전 설계시공, 태양광 모듈 설계·제작 등 대학부·일반부 4개 등 전체 11개 경기가 열린다.

또 바이오와 태양광산업 분야의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나의 DNA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이벤트 행사가 이뤄지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셀을 이용한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도지사표창과 함께 100~5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도는 이를 위해 6월 21일까지 참가 신청·접수를 받는다. 대회 출전 희망 선수들은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재영 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에서 필요한 숙련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새로운 기능경기종목의 개발·보급으로 지역 기술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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