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남면 일대에서는 청양을 대표하는 파워7갑 농특산물(고추·구기자·맥문동·멜론·밤·토마토·표고버섯)의 하나이자 봄철 과채류의 대명사인 토마토 수확이 한창이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토마토 중 과형이 구기자 모양과 흡사하게 생긴 ‘구기자 방울토마토’는 구기자의 열매와 뿌리를 액비로 사용한 무농약 재배로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일반 완숙토마토 또한 과육이 단단하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의 호응이 아주 높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의 속담처럼 의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건강에 유익한 먹거리인 토마토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으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건강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각종 암과 골다공증, 치매, 심혈관질환, 당뇨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토마토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돼 앞으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