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사업비 7억9400여만원을 투입해 각종 질병 감염원을 조기에 차단하고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보건소는 △환자 조기발견 및 대응 체계 확립 △보균자 검사 △방역소독 △감염병 예방접종 △주민홍보 및 보건교육 등을 추진하고 감염병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 2개소를 지정하는 한편 병의원·약국·학교 등 관계자 105명으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을 운영한다.
또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감염병 발생 대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의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도 운영한다.
아울러 경로당과 재래식 화장실, 모기 다량 발생지, 하천 등 방역 취약지 집중소독 활동을 연중 전개한다.
특히 마을 이장들로 구성된 마을 자율방역 기동반 발대식을 개최하고 방역 장비 대여 및 구입비 지원, 방역 약품 제공 등 지역 주민들의 자체적인 방역 능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감염병 예방은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의 가장 첫 단계”라며”방역 및 예방에 만전을 기해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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