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3~26일 사흘간 어서오이소 경북, 건강하이소를 주제로 경북 안동시민운동장 등 경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 및 재외동포 선수단 15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충북은 탁구 등 생활체육 27종목 905명과 장애인 7종목 65명 등 모두 34종목 97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2001년 제주를 시작으로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와 통합해 치러지는 첫 대회다.
충북 선수단은 24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입장식과 개회식에 참석한다.
충북선수단은 입장식에서 다양한 홍보물을 활용해 우리고장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825~91일 열리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60000여 전국 생활체육동호인과 경북도민들에게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순수 아마추어 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지역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위해 종목별로 시상하고, 도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는다. 또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선수출전 자격을 2년으로 제한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매년 많은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왔던 것처럼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볼링을 비롯 2007년부터 4연패를 기록한 그라운드골프의 정상탈환을 노리고 있다. 또 씨름을 비롯한 탁구, 게이트볼, 육상, 합기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생활체조에 출전하는 김영애(·85·청주시)씨가 이번 대회 충북선수단 최고령 참가자로 출전, 노익장을 과시하며, 검도 박인수(12·청주시)이 최연소 참가자로 출전한다.
충북 선수단장 김용명 충청북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함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로 종목별 참가동호인들의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다최선을 다해 충북 생활체육 동호인의 저력과 기상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삭>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