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영·유아 보육시설에 대한 체계적 급식 위생 관리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6월 개소식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 최초로 운영하는 지원센터는 (구) 군청사 입구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며 팀장 1명, 팀원 5명 등 모두 6명의 영양사로 채용된다.

시는 전문적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위탁기관 공모를 통해 혜전대 산학협력단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센터장은 김숙희 혜전대 식품영양과 교수가 맡기로 했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영양사가 없는 영·유아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급식 관리와 식단 레시피 제공, 순회방문지도, 어린이 영양 위생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영·유아 보육시설 중에서 영양사가 없는 시설에 대해 지원 신청을 연중 받아 어린이들이 질 좋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을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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