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올해 수돗물 누수를 차단하고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노후 수도 계량기 1750개를 무상 교체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비 7000여만원을 들여 8년 이상 된 구경 13mm 1700, 20mm 이상 50개 등 모두 1750개의 노후 수도 계량기를 무상 교체하고, 연차적으로 교체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8년 이상 된 노후계량기에 대하여 대상 수용가를 확정하고, 오는 9월까지 주택, 상가, 아파트 단지 등을 직접 방문해 노후 계량기를 교체한다.
특히 계량기 교체작업의 비용 절감을 위해 대행업체에 위탁하지 않고 상수도사업소 검침원이 직접 교체해 2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 계량기 교체를 통해 수돗물 누수 예방은 물론 정확한 사용량 계측으로 검침량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상수도요금 부과행정의 신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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